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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근육공부

승모근 TP

by CGiraffe 2020.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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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모근 TP

승모근 TP

웬 뼈를 올려놓았냐고요?

근육을 입혀봤습니다! ㅎㅎ

 

오늘은 모든 근육이 중요하겠지만 상체에서 그리고 우리 몸 전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승모근의 TP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TP는 Trigger point라고 해서 통증유발점이라고 부릅니다.

보통 어깨 아프다 목 아프다 하시는 분들이 승모근을 잘 관리해주시면 아주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근육은 다 이어져있기 때문에 어느 한 부위의 근육의 긴장 때문에 다른 곳이 아플 수 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승모근의 TP를 보기에 앞서 승모근에 대해 설명 좀 해보겠습니다.

1. 옷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중력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근육으로 쉽게 피로해집니다.

3. 중요한 목의 후방 근육이며 어깨와 등의 움직임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상해시 피해는 큽니다.

 

해부학적 위치는 크게 후두골(뒤통수 뼈) 상항선(위 목덜미선) 내측 1/2 에서부터 견봉과 견갑골을 지나 흉터 12번까지 이어져있는 큰 근육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승모근 TP1 입니다. 쇄골 위에있는 근육입니다.

1번 TP가 좋지 않으면 생기는 통증은 목의 후외측 부위와 유양돌기까지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하면 머리의 측면을 따라 관자놀이와 안와(눈확)까지 통증을 방사합니다.

보통 긴장성 두통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측두 통)

 

승모근 TP2입니다. 쇄골위 승모근 바로뒤쪽에 잡히는 근육입니다.

승모근 TP2의 통증 증상은

두통이 없이 후두하 삼각( 뒤통수 밑 부위)에 뻐근한 통증이 방사됩니다.

만성적인 근 긴장은 승모근 상부와 중부 섬유의 외측 부위를 경직시켜 근육이 뻣뻣하게 굳는 듯한 통증을 방사해 목과 어깨 통증을 호소할 수가 있습니다.

 

승모근 TP3
승모근TP4
승모근TP5
근육을 입혀서 보여드립니다.

이렇게 각각 승모근 TP345가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를 알려드리고자 근육을 빼고 보여드렸습니다.

 

3번 같은 경우에는 견봉(봉우리) 견갑골 상각(어깨뼈위 각) 후두 하삼각(뒤통수 밑 삼각) 부위에 집중된 통증이 나타납니다.

목의 후외측 부위와 승모근 중부 섬유, 하부 섬유에 확산된 통증이 나타납니다.

견갑골 상각(어깨뼈 위 각) 부위와 견봉(봉우리)에 욱신거리는 통증이 나타나고요.

견관절(어깨관절)에 시린 통증이 나타납니다.

어깨가 시린 증상이 나타나고요.

하부 승모근의 이완성 긴장과 관계가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늘어났다는 이야기입니다.

 

4번은 극하근(가시 아래근)의 내측단 위 견갑골(어깨뼈)의 내측 연 능형근(마름근) 부착부에 존재합니다.

어깨 내측의 견갑극(어깨 가시) 아래로 통증이 나타납니다.

견갑골 내측 연 능형근(마름근) 부착부위 천층에 불에 타는 듯한 따갑고 아픈 느낌이 나타납니다.

TP를 누르면 심한 압통과 시린 통증이 나타납니다.

 

5번은 견갑거근(어깨 올림근)의 견갑골(어깨뼈) 부착부의 내측 1cm 정도 c7 t1부위에 존재합니다. 

c7 t1외측 부위에 집중된 통증이 나타납니다.

승모근 중부 섬유 내측 부위에 확산된 통증이 나타납니다.

 

c7 t1외측 부위 천층에 불에 타는 듯한 따갑고 아픈 느낌이 나타납니다.

c7 t1극돌기(가시돌기) 부위를 누를 때 압통이 나타납니다.

만성적인 근긴장은 승모근 중부 섬유 내측 부위를 뻣뻣하게 경직시킵니다.

거복 목 증후군 버섯 증후군과 연관이 됩니다.

승모근TP6입니다.

6번은 견봉(봉우리) 주위에 집중된 통증과 압통이 나타나고요.

무거운 옷이나 가방에 의한 압박이 지속될 때도 견봉 부위에 욱신 거리는 통증이 발생합니다.

견봉을 누를 때 심한 압통을 호소합니다.

만성적인 근긴장은 극상근(가 시위근)을 손상시켜 견관절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책상에 한쪽 팔을 지지해 어깨가 거상(올림)된 상태로 장시간 일을 하면 견봉 부위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승모근TP7입니다.

7번은 띠를 이루며 통증유발점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저 부위에 존재합니다.

견갑골(어깨뼈)을 가로지르는 근섬유에 넓게 존재합니다.

동측의 팔 외측에 소름이 돋는 듯한(두드러기) 자율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로써 1번부터 7번의 TP는 끝이 났습니다.

무엇보다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 부위들을 마사지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매일 꾸준히 마사지를 해준다면 안 좋던 목 어깨 등이 좋아지는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승모근은 중력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근육이라고 알아봤습니다.

그 영향 때문에 우리의 승모근은 어쩔 수 없이 긴장을 하게 되고 근육에 영향을 받게 되는데 관리해주는 시간을 가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사지할 때 팁을 드리자면 근육의 결의 방향대로 주물러 문질러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 복잡한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사진으로 표시된 X 표시를 기억해서 마사지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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