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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사진

비행기

by CGiraffe 202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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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비행기

에어버스사의 에어버스330 비행기입니다. 마닐라에서 인천으로 가는 비행편입니다.

보통 필리핀에서 한국 한국에서 필리핀으로 가는 비행기는 에어버스 330 비행기보다 조금 더 작은 에어버스 320이 많이 다니는데 오늘은 에어버스 330 비행기를 탔습니다.

기린이는 다리가 길어서 간격이 좁은 이코노미 클래스를 타면 안 됩니다.

그래서 항상 2만 원 3만 원 정도를 투자해서 조금 더 공간이 있는 자리를 선택합니다.

오늘 비행기는 큰 비행기라서 그런지 공간도 많이 넓었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활주로전 HOLDING POINT입니다. 저 멀리 착륙하려는 비행기가 보입니다. 저 비행기가 착륙하고나면 저희는 이륙을 하러 들어가게 됩니다.

마닐라 공항에 교통이 혼잡한지 활주로 전까지 가는 시간이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평소에는 30이 걸리면 너무 지루했는데 큰 비행기여서 그런지 지루하지 않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갔던 것 같습니다.

저 멀리 있던 비행기의 정체는 QATAR항공이였습니다. 중동의 유명한 항공사이죠. 저희는 활주로로 들어가겠습니다.

드디어 관제사의 허락을 받고 활주로에 이륙을 하러 진입을 합니다.

아마도 교통이 많아서 저희는 들어가자마자 이륙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이륙준비를 마쳤습니다.

 

TAKE-OFF

비행기 처음 탔을 때에는 이륙하는 느낌이 조금 이상했지만 계속 타다 보니 이제는 이륙하는 느낌이 좋습니다.

기린이의 좌석이 날개 쪽에 있어서 더 생동감 있게 이륙 영상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륙을 하고 몇 초가 지난 뒤 필리핀에서 가장 크다고 알려진 백화점들이 마지막 부분에 살짝 보입니다.

높은 고도에 올라오니 구름이 아래 있습니다. 구름이 햇빛에 비치니 너무 보기 좋습니다.

보통 장거리를 운행할 때에는 30000FT 이상의 고도로 공기 밀도의 저항을 덜 받으며 가게 됩니다.

공기 밀도는 쉽게 말해 공기의 무게인데 고도가 높을수록 공기 밀도가 적어진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저항을 덜 받으면 적은 기름을 이용해 갈 수 있겠죠?

이런 풍경을 보면 창조의 위대함이 느껴집니다. 마치 그림에 나올 듯 한 풍경을 찍었습니다.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이정도인데 실제로 보면 가슴이 뜁니다.
마닐라에서 인천 비행기를 여러번 타봤지만 이렇게 풍경이 좋았던적은 드물었던것 같습니다. 빨갛게 노을이 졌습니다.
약4시간만에 한국이 보입니다. 마닐라와 한국의 빛을 비교해보면 한국이 훨씬 반짝반짝합니다.

 

드디어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비행기 조종사의 낭만을 간접으로 느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최악인 항공시장이 얼른 회복되어서 많은 조종사들이 다시 하늘을 나는 날이 다시 왔으면 좋겠습니다.

항공시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지금까지 마닐라에서 인천 비행이었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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